먼(?) 옛날 미국여행 이야기 4편 - 샌프란시스코의 경악할 만한 도시구조

Posted by lAngmA ▷lAngmA◁
2013. 2. 24. 00:42 §Cafe Time§/미국이야기


.... 3편에서 이어집니다....

오늘 미국이야기는 1편 이었나요? 2편 이었나요?

잠시 이야기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길지 않고.. 단지 사진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포스팅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사진 언덕..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간접체험을 해 보셨죠..

이거.. 실제로 보면 엄청납니다.

우리나라도 달동네 같은 곳은 언덕을 깎지 않고 그대로 건물들을 지은 모습들이 보이죠?

하지만 구불구불 하고 좁은 길에서는 단지 언덕이라는 느낌만 들지 이런 지형에 집을 어찌 지었을까 하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첫 번째 사진입니다.

막 언덕을 올라가기 직전.. 좌회전을 하기 직전의 사진입니다.

제가 수동 차량을 운전을 하는데요..

아버지께 받은 1998년형 싼타모 수동 차량입니다.

이 경사의 느낌은.. 수동 차량을 끌고는 "절대로" 오르지 못할 경사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 사진을 보면 더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경사를 막 오르기 시작한 사진입니다.

차들이 저기다가 주차를 어찌 해놨는지 모르겠네요..ㅎ

아직까지 이 사진상으로만 보면.. 길이 기울어졌다기보다.. 그냥 평지에 건물들이 서 있는 모습이 약간 이상한 정도만 느끼실 겁니다.

앞 차와는 매우 가까운 거리..

저것도.. 혹시나 앞 차가 수동 차량일까봐 적당히 거리를 둔 사진입니다..ㅎㅎㅎㅎ

무서워요..ㅎㅎㅎㅎ 건물이 얼마나 이상하게 보이는지를 먼저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된 차들이야 모.. 일반 평지에 주차된 모습이랑 별반 다를 것은 없지요..ㅎㅎ

다음 사진으로 가시죠!

이제.... 경사가 조금 느껴지시나요?

45도는 차가 오르지 못 하는 경사이니 오바라고 치고..

대략 30도 가량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일 것 같아요..

사진으로만 보셔도.. 주차된 차들과 그 앞쪽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서 있는 건물의 경사를 보시죠.

뭐.. 건물을 기울게 지엇을 리는 없을 테고.. 사람들이 기울여서 걸어가고 있을 수도 없으니..

이 와중에 신기했던 것 한 가지 더 있는데..

여기다가 어떻게 차를 주차했을까 하는 점입니다..ㅎㅎ

조수석 탔던 분은 내릴때 마치 차 문을 여는 것이 차 문 무게의 몇 배나 더 힘들었을 것 같네요..ㅎㅎ

저희 집은 주차를 하지 않았습니다..ㅎ

2001년형인가요? 하여간.. 만든지 2~3년 된 토요타 코롤라 오토 차량을 타고 있었음에도..

경사를 올라가는데.. 앞 차가 멈춰서서 잠시 섰다가 다시 출발하면 차가 살짝 밀리는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자동은 "왠만해선" 경사에서도 안밀립니다.

평지에서는 브레이크에서 발만 떼도 앞으로 나가고요..ㅎㅎㅎㅎ

샌프란시스코에 아름다운 곳의 사진들이 참 많았지만..

이 사진을 베스트로 남겨두고 있습니다..ㅎㅎ

자.. 언덕을 끝까지 올라온 후....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왠지는 모르지만 언덕에서 내려오기 시작하는 부분에..

상당히 구불구불하게.. 마치 정원 길을 내려오듯이 만들어 놓은 길의 형태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미적 효과도 얻을 수 있고.. 플러스로 아주 급한 경사에서 속도를 적절히 조절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ㅎㅎ

한~참 아래로 샌프란시스코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 말은... 그만큼이나 급한 경사로 매우 높이 올라와 있다는 것입니다..ㅎㅎ


다른 사진도 많지만 이 사진들이 가장 "인상깊었던"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뭐.. 샌프란시스코 항구의 사진과 숀 코넬리와 케서방(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더록"의 주요 촬영장소인 알카트라즈의 사진도 있습니다.

차근차근.. 설명이 가능한 수준에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일요일이네요!!!!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한 주를 위해서도 힘을 보충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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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은 불편할거 같으면서도 부러운게
    땅이 넓직넓직해서 뛰놀곳도 많고 스케일 크게(?) 놀 수 있어서 부러워요 흐규흐규
    • ㅎㅎ 장단이 있는 것 같아요..^^
      삶에 "편리"를 추구한다면.. "인터넷 빠르고.. 도로 잘 되있고.. 난방 잘 되는 아파트 중심의" 우리나라가 좋을 것이고..
      삶에 "여유"를 추구한다면.. "힘든 일 하면 그만큼 돈을 더 벌 수 있고.. 땅덩어리 넓직해서 뭔가 탁 트인 광경을 매일 볼 수 있고.. 다양한 기후를 경험할 수 있는" 미국이 좋을 수도 있고요.ㅎㅎ

      근데 미국은.... "의료보험제도"가 완전 개판이라서;;ㅎㅎ
      몸이 허약하면 "한국"에서 "반드시" 살아야 한다는.. ^^;;ㅎㅎㅎ
    • 의료보험은 개판이긴 하지만 일반 보험 다들 가입해서 쓰지 않나요?
      사실 심슨에서 스쳐지나가며 본거라 잘은 모르지만
      막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한때 떠돌던 장염걸리면 몇천 몇백 이런거는 과장이란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실제로 보험 없을 경우 그 금액이 청구된다쳐도 보통 현지인들은
      일반 보험 안들고 지내는거 같지는 않던데...

      우리나라가 의료 zl죤★ 이긴 하죠
      저는 무슨 생긴건 만렙지죤몹인데 의외로 잔병이 많아서 한국떠나 못살듯 헙니다 엉엉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터넷속도가 걸리네요

      예전에 어떤 일화로
      호주친구가 인터넷 빠르다며 막 자국 자랑하길래 어디 보자했더니
      일분인가 이분걸려서 웹사이트 열렸다고 ㅋㅋ
      그래서 한국애가 엄청 느리다고 우리나라는 삼초만 지나도 화낸다고
      하니까 호주애가 오바 ㄴㄴ해 했다가 인터넷속도보고 헉했다는
      그런일화 생각나네요 ㅋㅋ
    • 음.. 일반 보험비가 비싸요..;;ㅎㅎ
      게다가 일반 보험을 든다손 치더라도 보험사에서 지정해주는 병원만 갈 수 있고..
      우리나라처럼 병원 숫자가 그리 많은 것이 아니라서 말 그대로 보험 잘 못 들거나 보험사에서 지정해 준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라면 차타고 서너시간 가서 지정병원을 가야 보험 적용을 받죠..ㅠㅠ
      음.. 그리구.... 치과 치료비는 정말 엄청나요..ㅎㅎ
      금으로 씌우는 것도 아닌데 한 번 신경치료 받을 때 300달런가 400달러씩 냈었어요;;
      그것도 아시는 분 병원 가서 할인받고선 낸 금액;;ㅎㅎㅎㅎ

      일반 보험은 필수로 있어야 하고.. 우리나라 의료보험처럼 공익 목적이 아니라 영리목적인 사설보험들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상당히 안좋다는..ㅠㅠㅎㅎ

      인터넷속도..ㅋㅋㅋㅋ
      엄청나죠..ㅎㅎ 전 처음에 2002년이고 영어도 못하고 하니 그냥 가서 모뎀을 썼었는데..ㅎㅎ
      도저히 안되겠어서(네이버 창 뜨는데 대략 한 5분 이상씩 걸렸던듯..ㅎㅎ 그것도 성공할 떄..ㅎㅎ) 전용선 설치했는데 우리나라 인터넷 문제 있는 경우의 속도가 나오더라는;;ㅎㅎ

      "편리"로 따지면 우리나라만한 곳 거의 없는 것 같아요..ㅎㅎㅎㅎ
    • 와 미친 욕 죄송요 근데 진짜 보자마자 쌍두문자 바로 툭튀하네요
      신경치료가 300~400요? 오타아님요?
      300달러라고 치면 백번 양보해 1달러에 천원이라 해도 삼십아님요?
      미친;;;; 저 금으로 때우라던데 그게 개당 십~십오하드만
      제가 치과 좀 다녀서 아는데 신경치료 삼~육처넌 이믄 하거든여
      대여섯번해야하니까 이~사만원 내외
      의료보험 혜택 안받아도 삼사만원인데 대박이네요 미친;;;

      걍 우리나라가 짱이네요
      하일본 상북한 상상중국의 이웃을 가진 위치만 빼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이야 뭐 대충 들어 엄청 불편할거라 예상은 했으니
      갠적으로 제게 30초가 넘어가면 이분이나 오분이나 십분이나 도찐개찐이라 그러려니하고
      의료는 충격이네요 진심 ㅋㅋ
    • 의료는 정말 충격이에요;;ㅎㅎㅎ
      근데 그런 의료보험 제도를 도입을 하려고 했던 정부는.. 더충격..ㅎㅎ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엄청나게 기업친화적이라서..
      모든 제도가 기업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되거든요..
      뭐.. 그렇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의 불만을 막기 위해서 사회보장 제도도 강화를 시키는 추세였기는 했으나..
      유럽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죠..ㅎㅎㅎㅎ

      애초에 땅따먹기로 생긴 나라라.. 힘이 우선이에요 무조건;;;;
      뭐.. 현 정부가 기업 친화적이었으니.. 의료보험이라는 엄청난 떡을 가만 놔둘리가 있겠냐 싶었습니다만은..
      미국식 의료보험제도.... ㅎㅎ 아무래도 광우병 파동이나 FTA같은 것 보다도.. 의료보험제도 변경 시도가 가장 최악의 정책이지 않았나 싶어요..ㅎㅎㅎㅎ

      적어도.... 우리나라는 그래도 "비교적" 돈 때문에 질병을 "참고"살아야 하는 나라는 아니잖아요?ㅎㅎ
      미국은 돈 때문에 "참는"경우가 있습니다..ㅎㅎㅎㅎ 특히 이빨은..ㅋㅋㅋㅋ
  2. 저렇게 경사가 있는데도 그대로 집을 지어 살다니 신기하네요,
    • ㅎㅎ 네~ 저도 그게 되게 신기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신도시들 처럼 최근에 지어진 도시가 아니라..
      정말 오래전에 지은 집들이라서 산을 깍지 않고 그대로 지어버린 것 같아요..ㅎㅎ
      저 경사가 한 가지 좋은 점은..ㅎㅎㅎㅎ
      집마다 약간씩 땅을 깍아서 차고를 만들어놨더라는..ㅎㅎㅎ

      뭐.. 좋은 점이라기 보다는 활용을 한 것이겠죠??ㅎㅎ ^^;;
      댓글 감사드려요!!ㅎㅎ
  3. 와우 ㅋㅋ진짜 어떻게 주차한 걸까요 다들 살다보면 익숙해지는 건지. 약간 경사진곳에서도 차문열면 무거운데>.< 수동차량에 익숙한 사람은 오토 운전이 더 힘들다고 그러데요. 저는 단순히 오토면 자동인데 뭐가 힘들까 했는데, 저희 남편도 수동차량인데 한국서 오토 렌트카 타자니까 자긴 오토 운전 못한다고 그러드라구요:::ㅎㅎ
    • ㅎㅎㅎ 저도 주차는 도대체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어요..ㅎㅎ
      몸이 기울어져서 힘들텐데;;ㅎㅎㅎ
      수동차량..ㅎㅎ 오토는 차가 뭔가 저절로 움직이는 느낌이라..
      수동은.. 내가 작동하는 데로 바로바로 차가 반응이 와서.. 아주 큰 자전거 타는 느낌이에요.. ^^;;
      저도 오토는 이제 운전 못 할 듯;;ㅎㅎㅎㅎ
  4. 클러치 잘못 떼다가는 뒤로 훅 밀려서 바로 보험사 불러야할만한 곳이네요 ㅠㅠ;
    사람이 살다보면 적응을 해서 그런지, 저런 곳이나마 주차를 하고 삶을 이어가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ㅎㅎㅎ 맞아요~ㅎㅎ
      미국에서 사고는 한 번도 없었더라서 자동차보험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모르지만..
      아! 미국에서 사고나면 "죄송하다"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해요..
      뭐.. 많이 무례하게 싸움을 만들 필요는 없겠으나..
      말로 지면 안된다는;;
      영어의 부담이 된다면 우리말로라도 지지 말아야 한다고 하더군요..ㅎㅎ
  5.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6. ㅎㅎ 재미있게 잘 감상했습니다. 확실히 외국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보니 생소함 반 신기함 반이네요..^^
    • ㅎㅎ편집국장님도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ㅎㅎ
      멋진 광경이나 이국적인 건물들.. 이런 것이 돈 값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넓어지는 시야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것이 돈 값을 하는 것 같아요..ㅎㅎ
      저는.... 임용시험 되면 "꼭" 다시 갈껍니다..

      임용시험 안되면.... 음.... ㅠㅠ 성공해서 꼭 다시..ㅎㅎㅎㅎ
    • 제 프로필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철가방 수입이 얼마 안되서 되게 가난해요..ㅎㅎ
      아마 제 일생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올지 조차도 사실 잘 모르겠네요~^^
    • 헉;;;; 프로필 이제 봤어요;;;;
      진짜세요???ㅠㅠ 이거 완전.. 제가 너무 부끄러워진다는..ㅠㅠㅠㅠ
      전 굉장히 잘 사시는 분인 줄 알았어요..ㅠㅠㅠㅠ
      아....... 대단하세요 근데 정말.. 독학으로..ㅠㅠ
    • ㅎㅎ 진짜입니다.
      그런데 왜 부끄러우세요?? 다 각각의 형편에 맞게 살아가는거죠..ㅋ
      앞으로 좋은 얘기 많이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