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제네레이션즈의 디지털펜 601 사용기 및 간단한 영상

자꾸 블로그의 주제와 관련없는 글을 올린다 싶으시겠지만.. 일단 미드 영어공부 포스팅은 1일 1회로 잡고 있습니다~ 그 외의 것들은 말 그대로 기타등등이죠. ^^;;

오늘 소개해드리려 하는 것은 디지털펜이라는 것이에요.

흔히들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이 테블릿 많이 사용하시죠?

여기서 말하는 테플릿은 아이패드나 넥서스7 같은 패드류가 아니고요.

원래 테블릿이란 거는 그림 그리시는 분들.. 특히나 웹툰 작가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거라고 해요.

마우스패드 같은 넓직한 판에다가 전용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대로 화면에 나타나죠.

그리고 화면에 나타난 그림에 다시 전용펜으로 색깔도 입히고 효과도 주고 붓터치도 해주면 웹툰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 펜도 같은 역할을 해요.

저는 그림을 그리려고 이 디지털펜을 산 것은 아니고요.

공부할 때 노트정리를 해야 하는데.. 제가 정리를 하면서 공부는 하지만 노트관리는 전혀 하질 않거든요.. ㅠㅠ

그래서 중요한 부분을 찾아야 하는데 노트를 버리기도 하고 노트를 이것저것 섞어서 사용하고 하다보니..

말 그대로 쓰면서 공부하는 기능 빼고는 노트를 사용을 못합니다.ㅠㅠ

그래서요.. 공부하고 나서 이미지파일이나 pdf파일로 저장을 해 둘려고 샀어요..

가격이 조금 쎕니다;; 펜 하나 치고는;;

작년에 돈 벌때 막 지른 것 중에 하나에요..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울트라북을 포함해서요..

뉴아이패드도 지르고;; 차도 고장난거 폐차 시킬수도 있었지만 미션 완전히 갈아내면서 지르고~

지르고~ 또 지르고~

그래서 지금은 공부하는데 거지신세가 됬습니다..ㅠㅠ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곧, 앞으로 5~6개월 서울생활 끝내면 알거지에요;;ㅎ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이 디지털펜을 사용하는 짧은 영상 올려드리고요..

사진 몇 개 같이 올려드립니다.

사실.... 많이는 사용 못하고 있고요.. 컴퓨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고 일정량 저장기능도 있거든요.

그래서 학원에서 이 특수노트에다가 쭉쭉 필기하고 집에와서 "연결" 시키면 바로 쭈~욱 쓴 내용이 컴퓨터화면에 딱! 나오는데..

서울까지 올라와서 인터넷 강의 듣고 있습니다;;ㅎㅎㅎㅎ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ㅠㅠ

그럼 이제부터 사진 올라갑니다!!

첫 번쨰 사진은 옆모습입니다. 만년필 구조를 하고 있어요. 약간 두꺼운 볼펜의 두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년필처럼 빗면이 아래쪽을 향하게 쓰면 되요. 그 이유는 다음 사진에~

자~ 저 펜의 옆에 구멍이 뚫려 있죠? 저 구멍이 뭘까요? 저 구멍 안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이 펜의 작동원리이죠. 저 카메라가 펜으로 그려지는 좌표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좌표에 따라서 같은 위치의 화면에 표현을 해 주는 것이죠. 필압 기능도 좋지는 않지만 됩니다. 그래서 쓸 때 그냥 펜을 쓰는 것과 똑같이 써주시면 끝!

전원표시죠? 처음에 전원을 켜주셔야 합니다.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로는 그냥 일반 볼펜과 똑같아요;; 그리고 컴퓨터에 연결은!!!

연결 전에 전원 먼저 켜 보았습니다. 전원을 키면 저기에 불빛이 반짝거려요.. 빠르게 반짝거릴 때 블루투스 동글과 페어링을 해줘야 합니다만.. 페어링이 불가능할 때는 그냥 노트에 필기를 하시면 저장모드로 전환되며 불빛 깜빡거림의 속도가 조금 느려집니다.

컴퓨터아 연결할 때는!!! 제품을 사면 조그만한 디지털펜 601 전용 동글이 같이옵니다. 블루투스 되는 컴퓨터에서는 동글이 필요없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냥 저 동글만 사용해봐서 잘 모르겠어요..ㅠㅠ 불편한 점 한가지 있습니다. 저 전용 동글은 usb에 꽂는다고 그냥 페어링작업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재연결때마다 얇은 핀 같은 걸로 리셋을 해줘야 합니다..ㅠㅠ 유일한 단점입니다.

 
디지털펜 601과 전용 동글이페어링된 모습이에요. 페어링된 디지털펜 601은 전원불빛이 상시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전용 노트입니다. 일반 노트 가격과 별반 차이없고요. 단지 왜 전용노트냐 하냐면!!

내부 모양은 그냥 일반 노트랑 같죠?? 근데 자세히 보면!!!

 화질이 안좋아 잘 안보이실 수 있겠지만 아주 작은 점들이 찍혀있습니다. 자! 디지털펜 작동원리가 모랬죠? 카메라가 있는 이유!!? 좌표입니다. 저 작은 점들이 각기 다른 좌표를 나타낸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전용 노트의 각 페이지마다 다른 배열로 점들이 찍혀있어 페이지를 넘기면 알아서 컴퓨터에 새 페이지에 저장이 됩니다. 페이지 번호도 저장이 되고요.

이것으로 신기한 디지털펜 601에 대한 짧고 허접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AS는 택배로 해야 하지만 친절하신 편이에요. 택배비도 당연히 보증기간 중이라서 펜제네레이션즈에서 전액부담했고요. 저는 펜을 한 번 교환받았습니다. 전원상의 문제가 있었는지 종료가 되질 않아서 그랬고요. 페어링은 펜의 전원을 키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즉, 전원이 이미 켜져있는 상태에서 페어링을 하실 땐, 전원을 그냥 한 번 껐다가 다시 켜주시면 되요~

판매원이 아닌 일반 사용자의 펜제네레이션즈 디지털펜 601 의 사용기를 마침니다!! ^^

영어 공부 포스팅 구경하고 가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