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종료/문장(동작)의 5형식

3형식 문장의 형태와 완전타동사, 그리고 자동사와 타동사의 차이점

고딩길잡이 2013. 3. 3. 20:28
반응형


 

오늘은 지난 두 시간에 걸친 문장의 5형식 중 1,2 형식에 이어 3형식을 배워보도록 하죠.

문장의 1형식이 완전자동사, 2형식이 불완전자동사의 특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면,

오늘 배울 3형식 문장은 바로 완전타동사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뭐니뭐니 해도 자동사가 타동사로 변했다는 것 이겠죠?

완전자동사, 불완전자동사의 특징은 바로 문장 내에서 주요 [명사]는 하나! 라는 것입니다.

완전자동사의 경우에는 주격보어가 없으니 단순히 <주어>가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명사가 되겠고,

불완전자동사의 경우에는 주격보어가 있으며, 주격보어에는 형용사와 명사가 사용될 수는 있으나,

주격보어에 사용되는 형용사나 명사는 단순히 문장의 <주어>를 [보충]해 주는 역할만 합니다.

따라서 문장에서 주요 명사는 바로 주격보어의 [보충]을 받는 <주어> 하나가 되겠습니다.

 

반면에,

타동사부터는 문장에서 동사와 관련하여 주요 [명사]가 두 개 이상이 됩니다.

타동사의 기본 형태인 완전타동사를 오늘 배워볼 텐데요,

완전타동사가 사용된 문장에서는 이 동사의 [동작]을 하는 <주어> 외에,

동사의 [동작]에 영향을 받는 <목적어>라는 명사가 새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목적어>라는 명사는 단순히 <주어>의 의미를 [보충]해 주는 주격보어와는 다르게 [동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주는] 명사 로써, 문장에서 <주어> 만큼이나 중요한 명사가 됩니다.

따라서 문장에 주요 명사가 두 개 이상이 되겠습니다.

그럼 의미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1. 3형식 문장의 의미

 

3형식 문장은 문장의 동사로 <완전타동사>를 사용하며, 이 동사의 영향을 받는 [대상]인 <목적어>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문형입니다.

 

예를 들어,

동사 break [깨다, 부수다] 를 완전타동사로 보았을 때,

이 동사의 동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break라는 행위를 하는 [주체], 즉 <주어>가 필요함과 동시에, break라는 행위가 영향을 주는 [대상] 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대상]을 <목적어>라고 말하며, 완전타동사의 뒤에 위치하여 사용합니다.

ex) I broke your glass. [내가 니 컵을 깼어]

 

다른 예로,

동사 push [밀다] 를 완전타동사로 보았을 때,

이 동사의 동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push라는 행위를 하는 [주체], 즉 <주어>가 필요함과 동시에, push라는 행위가 영향을 주는 [대상] 이 필요합니다.

ex) He pushed me. [그가 나를 밀었어]

 

바로 위의 예문에 단순히 부가적인 상황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부사는 왠만한 상황에 다 추가시킬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문형은 변하지 않습니다. 부사를 제외해도 문장은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ex) He pushed me (to the window). [그가 나를 창문까지 밀었어]


 

2. 타동사와 자동사를 겸하는 동사들

 

완전타동사는 사실상 위의 설명이 전부 입니다.

동작의 [주체]와 동작의 [대상]이 모두 필요한 <동사>라는 것이죠.

 

하지만 경우에 따라 타동사로 보이는 동사가 자동사로 사용되는 때도 있습니다.

아래의 예를 보시죠.

예)

동사         - 생략이 가능한 목적어

cook, eat  - food/meal
draw        - picture/drawing
drink        - alcoholic beverage
hear         - sound/noise 
marry       - adult person of opposite sex
nod         - (one's) head
plow        - land
save        - money
shrug        - (one's) shoulder

sow         - seeds

 

위의 경우는 대부분 <동사> 자체에 <목적어>가 무엇인지 명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임을 수 있습니다.

요리하다/먹다 라는 동작에는 당연히 요리의 대상이나 섭취의 대상이 음식이나 식사가 나와야 하는 것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잖아요.

 

따라서 위의 자동사로 사용할 수 있는 타동사들은, 형식상으로는 자동사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 의미상 원래 타동사의 의미가 변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위의 예제 동사들은 문용님의 고급 영문법 해설에서 발췌했습니다. ^^


 

이렇게 알아두시면 편합니다. 자동사는 문장 내에 중요 <명사>가 하나라는 것.

타동사는 문장 내에 중요 <명사>가 둘 이상이라는 것을요.

 

왜 둘 이상이냐고요? 사실 타동사의 범주 내에서 <주어>와 <목적어> 외에 중요 명사가 더 나올 수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러한 경우들은 앞으로 배우실 4형식과 5형식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