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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독해를 위한 원서추천 - 마이클 크라이튼의 Prey(먹이)

고딩길잡이 2013. 5.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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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두 달이 거의 다 된 시점에 새로 포스팅을 하네요..ㅎㅎㅎ
그간 다들 건강히 지내셨는지요~ ^^
오늘 올리는 포스팅은 일주일간 매달려서 완독한 원서 소개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Prey>

 

Michael Crichton이라는 과학소설 전문 작가가 쓴 Prey라는 책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씨는 몇년 전 돌아가셔서 더 이상 그 분의 작품을 볼 수 없단 것이 아쉽네요.
비슷한 분량의 다른 원서보다는 문체가 쉬운 편입니다.
다만 영어공부 하시는 분들은 대략 400페이지의 양 때문에 조금 질려하실 수도 있습니다.

 


<돌아가신 마이클 크라이튼.. ㅠㅠ>

 

 


쥬라기 공원 3D (2013)

Jurassic Park 
8.9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블룸, 사무엘 L. 잭슨, 조셉 마젤로
정보
SF, 판타지, 액션 | 미국 | 127 분 | 2013-06-27

 

마이클 크라이튼은 영화화된 소설을 참 많이도 썼는데요.
대표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쥬라기공원과 콩고가 있겠네요.
아무튼, 영화화되는 소설을 많이 쓴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내용이 스펙터클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너무 많이 생각할 것 없이 편하게 주르륵 읽어나가면 되요.

 


<Stephan King의 IT>

 


<King 소설의 글자크기.... ㅠㅠ>

 


<외모부터 무서우신 Stephan King>

 

 

반면에, 제가 가끔 보는 Stephan King이라는 작가는 미스테리물과 공포물을 주로 쓰는데요.
이 분 작품들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Prey는 대략 400페이지이고, 지금 읽고 있는 Stephan King의 책은 1000페이지네요;;;;
게다가 글씨가 굉장히 작습니다;;;; 킹 소설 한 페이지는 크라이튼 소설 두 페이지 이상이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더욱이.... 문체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복선도 많고 공포심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어렵습니다.
공부하느라 많이는 보지 못 했지만.... 일단 조금 읽었는데 속도가 나질 않네요;;;;

 

아무튼, 오늘의 책 Prey를 소개합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Prey 글자크기.. 위의 King 소설의 글자크기와 비교>

 

대부분의 소설 원서들이 그렇듯이 종이질이 최악입니다.
하지만 쓸데없이 종이질만 엄청나게 좋은 우리나라 책에 비하여, 일단 크기도 작아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가격도 싸 경제적입니다.
가볍기도 하고요.
사실 소설은 굳이 종이질이 좋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소설의 특성상 두고두고 여러 번 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냥 가볍고 경제적이고 재생지 사용해서 환경에도 좋고 하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이 책의 주요 과학적 내용은.... 나노테크놀로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진화하도록 프로그램 된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에 관한 것도 되겠네요.
뭐.. 지금 하는 공부도 바쁜 와중이라 과학 분야까지 공부할 시간은 없으나,
마이클 크라이튼이 원래 소설 하나를 쓸 때 엄청난 과학 분야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쓰는 분이라서..
그냥 편안히 읽었습니다. 설명도 잘 해놔요.
더 이상 다른 작품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 입니다. ㅠㅠ

 

주인공은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자입니다. 하지만 "전직" 이죠.
지금은 회사의 내부고발자가 되었다가 짤려서 실업자로 전업주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돌보고요.
주인공의 아내가 일하는 회사가 나노테크놀로지 관련 회사인데요,
이 회사에서 주인공의 아내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나노입자가 주인공이 개발한 인공지능을 받아 예측불가능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내부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주인공을 불러 문제가 된 인공지능을 해결해 보려 하지요.
주인공이 결국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주인공 아내의 회사에 가서 보니,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가진 나노입자들이 외부로 유출되어 외부환경에 적응하며 위험한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해 나가는지가 이 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책 뒷페이지의 줄거리

In the Nevada desert, an experiment has one horribly wrong. A cloud of nanoparticles - micro -robots - has escaped from the laboratory. This cloud itself-sustaining and self-reproducing. It is intelligent and leans from experience. For all practical purposes, it is alive.
네바다 사막에서 한 실험이 끔찍하게 잘못된다. micro-robots 인 나노입자의 구름이 실험실에서 빠져나간다. 이 구름은 자가유지(스스로 유지될)할 수 있으며, 스스로 번식도 할 수 있다. 이것은 지적이고 경험으로부터 배운다. 실용적인 목적들을 위해 이것은 살아있다.

It has been programmed as a predator. It is evolving swiftly, becoming more deadly with each passing hours.
이것은 포식자로써 프로그램되었다. 이것은 유려하게 진화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명적이 된다.

Every attempt to destroy it has failed.
이것을 파괴하기 위한 모든 노력들은 실패했다.

And we are the prey.
그리고 우리가 바로 먹이다.

 

기본적으로 크라이튼의 소설 대부분은 원서를 처음 읽으시는 분들이 도전하실 만 합니다.

특히나 나이가 조금 있으셔서.. 괜히 아이들 읽는 영어동화책 같은거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불편하신 분들께서는 이 정도 난이도가 적당할 듯 싶습니다.

물론 힘듭니다. 처음 완독을 목적으로 읽기 시작했을 때는요.

하지만 영어 원서란 것이 사실 영어 독해능력 향상에 가장 좋은 것은 다들 아실테고..

문장별 난이도 자체는 고등학교 교과서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원서의 "양" 때문인데요,

사실 양이 많은 것 빼고는 읽을 만 합니다. 대략 크라이튼 소설 기준으로 한 장 정도가 고등학교 영어교과서 한 과 정도 분량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즐기는 것입니다.

재미 없으면 못 합니다 영어공부는..ㅠㅠ

 

재밌게 읽으세요!! ^^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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