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한참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비슷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뭘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풀어나간 글이었죠. 그때는 정말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던 시절이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현실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어말 잘해서 먹고살 수 있다는 말은 어쩌면 조금은 위험한 말이 아니었을까. 물론 아직도 한 과목만 아주 잘해도 생존에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분야든, 탑은 살아남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시대별로 확실히 관심받는 과목, 분야는 계속해서 변합니다. 수능 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줄어드는 학교의 영어 교과 수업 시수와 그에 따른 교과 정원 티오 감소를 보면 말이죠. 뭐 잡설은 이 정도로 하고, 그럼 제목처럼, 고등학교에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