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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추천 영어공부의 정석을 위한 최신 미국 드라마 강추 포스팅 1편 - Touch<터치>

고딩길잡이 2013. 2. 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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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랭마입니다.ㅎㅎ 기존 네이버블로그 도니다코 계정에 있던 포스팅을 불러오는 작업입니다. 미드로 하는 영어공부의 경우에는 미국드라마 Suits의 첫 번째, 두 번째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오랜만에 떨리는 마음으로 초집중해서 본 미드가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12시가 넘고 1월 28일 이네요. 

 

블로그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삼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들 투성이고, 어색한 말투에 하루 하루 덧글과 조회수만 바라보고 있네요. ㅠㅠ 

 

언제쯤에나 안정화가 될런지.. 

 

그냥 꾸준히 제가 쓰고 싶은 글, 하고 싶은 교육들 하면서 지내면 되겠죠?  

  

<미드 추천 영어공부의 정석을 위한 최신 미국 드라마 강추 포스팅 1편 - Touch(터치)>

 

미드를 제가 처음 접한 것은 2002년 늦겨울에서 2003년 봄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 막 갔던 시기에요. 

 

기본 채널 4개 정도만 나오는 티비를 틀면 나오는 것은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 ㅠㅠ 

 

막막했습니다. 

 

그나마 티비는 제가 대답을 해야 할 필요가 없으니깐 봤던 것이죠. 

 

 

 

한동안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티비를 화면만 보고 있었습니다. 

 

몇 개월 지나니 학교도 적응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몇 달 안에 안들리던 영어가 갑자기 들린다는 거짓말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근무할 때 아이들에게 했던 말이에요. 

 

갑자기 들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눈치보는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됩니다. 

 

들리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상황만 보고 상대방에게 반응해야 하거든요. 

 

못하는 영어로 인해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으려면.. 마트에 가서 뭐라도 사고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려면.. 

 

눈치를 봐야만 했던 것이죠. 

  

<미드 추천 영어공부의 정석을 위한 최신 미국 드라마 강추 포스팅 1편 - Touch(터치)> 

 

 

쓸모없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늘어난 눈치로 인해 친구들이 말을 조금 더 걸어주기 시작했고.. 

 

그 때마다 저는 더욱 상황적 맥락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어가 갑자기 들리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2003년 첫 여름방학이 끝나고 두 달 만에 학교에 갔지요. 

 

집에서는 가족과 있었기에 영어를 쓸 일이 없었고요. 

 

당연히 힘든 시기를 또 겪게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저는 어느 순간 들리는 단어와 맥락을 왠만한 문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연결시켜 알아듣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생생해요. 왜냐하면 그러고 나서 부모님께 미국에서 대학엘 가겠다고 말씀드렸거든요.. 

 

 

대학은 결국.. 비자문제로 인해 한국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경험과 내가 이해하고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은 기억은 그 이후로 제가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엄청난 도움을 주었습니다. 

 

 

 

미국 고등학교 졸업앨범은 한국과 다르게 Yearbook이라고 하여 졸업앨범 개념이 아니라 연보 비슷한 개념입니다. 

 

매년 모든 학생들의 사진이 포함되고, 모든 클럽활동들, 그리고 그 해에 있었던 이슈와 같은 내용들이 포함되지요. 

 

그 Yearbook에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가지고 있던 미국 드라마 몇 편이 나와있습니다. 

 

가끔 티비에서 나오는 것을 본 적은 있었지만 미드를 꾸준히 본 적은 없었어요. 

 

 

 

 

한국에 온 뒤로 영어 듣기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방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찾은 방법이 미국 드라마 시청이었습니다. 

 

한글 자막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켜 놓고 봅니다. 

 

한글 자막을 켜 놓고 이유는 있습니다. 

  

 

 

<미드 추천 영어공부의 정석을 위한 최신 미국 드라마 강추 포스팅 1편 - Touch(터치)>

 

 

자! 지금 미드를 켜고 들어보세요. 처음에는 누구나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소리가 나는 것 같기는 한데 단어 몇 개만 들리고 너무 빨리 말합니다. 

 

이러한 미드를 수십번 들어본다 한들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까요? 

 

해결 방법은 몇 가지 있습니다. 

 

 

자막 스크립트를 따로 구해서 보면서 미드를 보는 것 . 

 

재미없습니다. 화면을 못 보니.... 

 

영어자막을 켜놓는 것. 

 

역시 재미없습니다. 

 

엄청나게 빨리 지나가는 영어자막에 기가 질리고 포기하게 됩니다. 

 

한글 자막을 켜놓는 것. 

 

영어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한글 자막만 본다고 말이죠. 

 

 

저는 항상 세 번째를 택합니다. 

 

 

 

대신 한글 자막을 띄워놓고 미드를 보면서 자막 싱크를 약간 뒤로 조정해놓습니다. 

 

0.5초에서 1초 정도 말이죠. 

 

그리고는 미드를 즐겁게 봅니다. 자막을 보면서요. 단, 자막이 소리보다 약간 늦게 나오기에 소리를 먼저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한글 자막으로 내가 들은 내용을 확인합니다. 

 

어떤 방식인지 아시겠죠? 

 

미드로 공부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면, 

 

첫째는 바로 미드가 실제 우리가 접할 만한 영어회화와 가장 비슷한 듣기 자료라는 것이고요. 

 

둘째는 미드가 재미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택한 방법은 위의 두 가지 이유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이 길었는데요.. 아무튼 제가 미국에서 온 직후, 2004년 여름부터 미드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당시 미드는 상당히 재밌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24, 프리즌 브레이크, The O.C., Alias, The Lost 등등 

물론 CSI같은 것들은 엄청나게 오랜 기간동안 했으니 제외시켜도요. 

 

그리고 대략 제 기억으로는 2008년 정도까지 꾸준히 볼 만한 미드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약간의 침체기가 있었어요. 

 

마음을 확 휘어잡는 위와 같은 미드들이 조금씩 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이웃 블로거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흥미있어 보이는 미드 한 편을 보고 

 

바로 다운받아 오늘 1화를 봤습니다. 

 

제목은 위에 나온 Touch 라는 미드입니다. 

 

 

우선 "잭 바우어"로 유명한 키퍼 서덜랜드가 나옵니다. 

  

<미드 추천 영어공부의 정석을 위한 최신 미국 드라마 강추 포스팅 1편 - Touch(터치)>

 

 

바로 요분입니다!!!! 반가운 얼굴..ㅎㅎ 

 

잭바우어는 미드 24의 8시즌 동안의 주인공입니다. 

 

죽지않는 것으로 유명하죠. 총맞아도 안죽고, 심장이 멈췄다가도 에피네프린 맞고 살아나고. 

 

내용은 1화만 봐서는 미드 Numbers와 미드 24를 약간 합쳐놓은 것 같아요. 

 

 

키퍼 서덜랜드의 아들이 자폐아면서 수학천재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인간의 모든 행동과 모든 관계는 특정한 수학적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 

그러한 수학적 규칙을 한 아이가 알고 있다는 내용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스토리라인이 상당히 집중하면서 내용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일단 한 편만 보고 2004년에 느꼈던 그 감동을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미드 터치 (Touch) 완전히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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