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종료/분사와 분사구문

기억해야 할 분사의 특성 (수식받는 명사의 존재, 이 명사의 영향, 그리고 자동사 및 타동사와의 관계)

고딩길잡이 2013. 2. 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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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법시간은 분사의 의미와 종류를 다뤄보았던 지난 포스팅에 이어!

분사 (정확히 말하자면 분사 뿐만이 아닌.. 모든 준동사에 해당되는) 의 기억해야 할 특징들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분사의 의미와 종류 -> 링크

2. 분사의 기억해야 할 특징들

분사를 포함하여, 부정사와 동명사 까지 모두 어떤 품사에서 시작되는 것이죠?

바로 <동사>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동사>의 [동작]을 <명사>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부정사(명사적용법)>와 <동명사>라고 한다면,

<분사>는 <동사>의 [동작]을 <형용사> 또는 <부사>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죠.

그런데, <분사>는 <부정사>나 <동명사>와는 달리, <동사>의 [동작] 자체로써 독자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역할이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이기 때문에 이 <분사>와 수식받는 <명사> 사이에 뗄 수 없는 관계가 생기게 됩니다.

1) <분사><형용사>의 역할을 하며, <명사>를 수식하므로, 수식받는 <명사>와 서로 필요충분조건 관계가 형성된다.

이것이 <분사>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위의 특징에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분사>는 <동사>의 [동작]을 <형용사>로 사용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형용사>라는 것은 <명사>를 꾸며주는 말이지요.

그러면, [동작]이 어떻게 <명사>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일까요?

두 가지로 설명됩니다.

첫 번째는 수식받는 <명사>가 <분사>의 원형인 <동사>의 [동작]을 직접 하는 경우 - <현재분사>를 사용하고요,

두 번째는 수식받는 <명사>가 <분사>의 원형인 <동사>의 [동작]을 당하는 경우 - <과거분사>를 사용합니다.

즉,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설명드리자면!!

<분사>의 수식을 받는 <명사>가 <분사> [동작]의 <주어>인 경우 - <현재분사>를 사용,

<분사>의 수식을 받는 <명사>가 <분사> [동작]의 <목적어>인 경우 - <과거분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2) <분사>는 현재분사와 과거분사가 있으며, 현재분사와 과거분사의 사용은 <분사>의 수식을 받는 <명사>를 기준으로, 이 <명사>가 <분사> [동작]의 <주어>가 되는 경우 <현재분사>를 사용하고, 이 <명사>가 <분사> [동작]의 <목적어>가 되는 경우 <과거분사>를 사용합니다.

자! 마지막 특징이자, 어찌 본다면 문제 해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분사>는 <동사>에서 출발합니다. 즉, <동사>의 특성을 지닌 상태로 <형용사>로 사용이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우리는 <타동사>와 <자동사>의 성질의 차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타동사>는 <현재분사>와 <과거분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자동사>는 <현재분사>로만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과거분사>가 가지는 기본적인 성질은 [수동]의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분사>의 [동작]이 [수동]의 의미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동사>는 수동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목적어> 자체가 없기 때문이죠.

<수정>

하지만 <자동사>를 과거분사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완료상황을 나타내 주기 위해서 사용을 하기는 합니다만, 원래의 형태는 having fallen이 되야 합니다.

다만, having을 생략하고 단순히 과거분사만 사용하여 fallen + 명사 의 형태로 사용하고 하죠.

예시) fallen leaves [떨어진 나뭇잎들]

3) <분사>는 원형이 되는 <동사>의 [동작]의 특성을 그대로 가진다. 따라서, <타동사><현재분사>와 <과거분사>로 변형이 가능하지만, <자동사><현재분사>로만 변형이 가능하다.


위의 세 가지 특성이 기본적으로 기억해야 할 분사의 특성들입니다.

뭐..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만.. 단지 <분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고 서로 쓰이는 경우와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종류에 대한 차이를 몇 가지 방법으로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분사>는 <동사>가 변한 것이기 때문에, 변하기 이전의 <동사>가 어떠한 특성(예를 들면,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가.. 이제까지 설명은 하지 않았으나.. 목적어가 아니라 주격보어를 필요로 하느냐 여부 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분사의 추가적인 특성들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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