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사>의 <분사구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제까지 분사에 대하여 많은 정리를 해 봤는데요..
갑자기 나오는 <분사구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1. 분사구문의 의미
<분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분사구문>은 [문장전체]를 수식하는 [부사]의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분사구문>이란, 주절을 수식하는 <종속절>을 <접속사>를 사용하지 않고 <분사>를 사용하여 부사구로 만든 구문을 말합니다.
따라서 주절을 수식하는 분사구문은 [접속사 + 주어 + 동사]로 다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사구문은 <대화>용이 아니라 <글쓰기>용 입니다.
대화체에서는 몇몇의 특정한 분사구문을 제외하고는 원래의 형태인 <종속절>로 많이 사용을 합니다.
참고하시고요!
<분사구문>에는 시간, 이유, 조건, 양보, 부대상황 등을 나타내는 <접속사>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것들은 <종속절>에서는 명시적인 <접속사>가 해당 의미들을 표현하지요.
즉, 시간(when/while), 이유(because/as), 조건(if), 양보(although), 부대상황(and) 등의 의미를 나타내는 <분사구문>은 각각 괄호 안의 <접속사>로 시작되는 <종속절>로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분사구문>이 접속사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는 하더라도, <접속사>가 빠지면 의미상 혼동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사구문>이 내포하는 <접속사>의 의미가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는 <분사구문>앞에 <접속사>를 붙혀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분사구문> 중 해당 분사의 동사적 특성(동작)의 주체, 즉 분사의 의미사의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일치하지 않거나, 일반적인 사람(청자와 화자가 당연스레 예측 가능한)이 아닌 경우에는 <주어>도 <분사> 앞에 붙혀줍니다.
2. <종속절>을 <분사구문>으로 바꾸는 방법
1) <접속사>를 생략합니다.
2) <주어>는 주절의 주어와 같을 때는 생략하고, 다르면 남겨둡니다.
3) <동사>는 주절의 시제와 같으면 단순형 현재분사(동사원형 + ing)로, 주절보다 이전의 시제라면 완료형 현재분사(having + 동사의 ed형)으로 바꿔줍니다.
예시1) When he finished his homework, he got a phone call from his girlfriend. : 종속절과 주절의 시제가 같다
-> Finishing his homework, he got a phone call frm his girlfriend. [그의 숙제를 끝냈을 때, 그는 그의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중요한 것은 <종속절>과 <주절>의 시제에 따라 단순 현재분사와 현재완료형 분사를 사용하는 것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예시2) Because you finished your homework on time, you can play soccer now. : 종속절의 시제가 주절의 시제보다 과거이다
-> Having finished your homework on time, you can play soccer now. [숙제를 제 때 끝냈기 때문에, 너는 친구들과 축구를 지금 해도 돼]
[시제]의 차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하시겠죠? ^^
여기까지가 <분사구문> 中 능동 분사구문에 대한 이야기였고요.
내일은 독립 분사구문, 무인칭 독립 분사구문, 수동 분사구문, 그리고 분사의 기초에 대한 간략한 재확인 등의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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