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해설 종료/Suits

영어공부를 위한 미국드라마 딕테이션 Suits 5편, 의문문과 강조를 위한 도치, 그리고 다양한 that절

고딩길잡이 2013. 1.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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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분량입니다. 반복은 평소처럼 세 번 반복되는 영상입니다. 총 6분 정도 되는 길이겠죠? 1. 동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봐주시고(자막을 같이 봐주세요!), 2. 그 다음 스크립트를 주욱 읽어주신 후, 3. 다시 한 번 동영상을 보신 뒤에, 4. 해설을 읽어주세요. ^^ 그리고 5. 마지막으로 동영상을 한번 더 편안하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동영상>

00:52:58:80 ~ 00:55:00:50

 

 

 


 

<Script>

 

 

 


 

<해설>

 

 

Harvey : What happened with the witness?
하비 : 증인문제 어떻게 됬어?
△ 원래 의문문을 만들 때는 조동사 do나 be동사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구어적으로 조동사do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떻게 됬어?】라는 의미의 질문을 할 때에는 What did happen? 으로 물어보지 않고 What happened? 로 물어봅니다. What did happen?의 경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라는 의미로, 과거에 일어난 구체적인 내용을 듣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또한 What happened ~?라는 의문문에서는 뒤에 전치사가 with가 옵니다. ※ about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미상으로는 about과 같은 의미, 즉 【~에 관하여, 관한】의 의미로 해석해요.

 

 

Michael : Ah... I failed... to not be awesome! I got her to testify.
마이클 : 아... 저 실패했어요.... 굉장해지지 않기에 실패했어요! 그녀가 증언하도록 했죠.
△ I failed to not be awesome! 이상한 것 보이시나요? to부정사를 부정할 때에는 부정어 not이 to 앞에 와야 합니다만, 문법적으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문법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체계화 시킨 것에 불과하죠. 인류가 문법을 먼저 만들고 그에 따라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아니잖아요. to부정사의 부정은 to 앞에! 즉, not to + 동사원형의 형태로 사용된다는 것. 이것은 그냥 기억해두시고요. 그러면 왜 마이클이 not to be 가 아닌 to not be를 사용했느냐, 영어는 문법을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되, 때에 따라 문법을 어겨서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강조”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더 깊게 나아가자면, 부정문을 쓸 때, 부정어 Never가 문장 맨 앞으로 빠져나오며 경우에 따라 조동사가 그 뒤에 사용되고 주어가 나오는 경우가 있죠! 원래의 문법에서는 맞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도치”라는 이름의 문법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근데 이 “도치”가 왜 일어나냐면, 부정을 극도로 “강조”하기 위함이에요. 마이클의 경우도 “강조”를 위해 문법을 어기며 사용한 문장입니다. 다시, 원래는 to부정사의 부정은 to 앞에 나옵니다!

 

You should have seen me. I tried everything.
절 봤어야 해요. 모든 것을 시도해봤죠.
△ should, could + 현재완료 구문. <다음> 포스팅에 따로 보겠습니다.

 

 

He’d do it again. I’d be with her every step of the way. Nothing worked.
그는 그짓을 또 할 거다. 내가 계속 같이 함께 할 거다 (내가 끝까지 도와 줄 거다). 아무것도 안 통하더라구요.
△ 이 문장들에서 ‘d 는 전부 조동사 would를 줄인 것입니다. 바로 뒤에 전부 동사원형인 do, be가 나왔죠?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had를 줄여도 ’d 가 됩니다. 따라서 <쓰기>를 할 때에는 원칙적으로 ‘을 사용하지 않고요, <독해>를 할 때는 ’d 뒤에 나오는 동사의 형태에 따라 의미를 파악하면 편리합니다.

 

 

And then it hit me. I asked her what if it was her daughter that he did this to.
그리고 갑자기 이것이 나를 쳤죠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죠). 그녀에게 만약 그가 그 짓을 한 대상이 그녀의 딸이었다면 어떻겠냐고 물어봤어요.
△ it hit me. 【그것이 나를 쳤다】가 아니고요. 갑작스럽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는 의미입니다. it이랑 hit이랑.. 뭔가 조금 어색하지 않으세요? hit을 현재형으로 사용했다면 잘못된 문장입니다만.. it hits me가 되야죠. 주어와 동사의 일치규칙상.. 하지만.. 여기서는 hit이 과거형입니다. 과거형에는 인칭이 없어요. 현재형과 과거형의 모양이 같은 동사들의 경우에는 주의를 해주어야 합니다.

 

 

She melted. And you know how I came up with that little jab? I care about her. Hooh. Thank you.
그녀는 녹아내렸죠 (완전히 감동받았어요).그리고 내가 어떻게 그 작은 잽을 떠올렸는지 알아요 (내가 어떻게 그 아이디어를 떠올렸는지 알아요)? 내가 그녀를 신경 쓰기 때문이에요. 후~ 감사합니다.
△ come up with ~. 【~을 떠올리다】

 

Harvey : I’m glad to see that staying up all night doesn’t make you act like a complete idiot.
하비 : 밤샘을 한 것이 니가 완전히 멍청이처럼 행동하게 만들지는 않은 것을 봐서 기쁘네.
△ that 절을 조금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that 바로 앞에 동사 see가 나왔네요. 【보다】라는 동작에는 보여지는 것이 있어야겟죠? 즉, 【보다】라는 동작의 대상, 목적어가 필요합니다. 목적어는 명사만 가능한데 바로 that이 나왔단 말은 이 that 절이 관계대명사나 동격의 that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의 두 가지 종류의 that 절은 앞에 “명사”가 반드시 나와줘야해요. 여기에서 사용된 that은 스스로 명사의 역할을 하는 절, 혹은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이라고 부릅니다. 곧, 【that절의 주어가 that절의 동사의 동작을 행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좋습니다. that절은 크게 세 가지,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뒤에 문장이 완전하고 스스로 명사의 역할을 한다), 동격의 that (뒤에 문장이 완전하면서 앞에 동격인 명사가 나온다, 즉 형용사와 비슷한 역할),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계대명사 that (뒤에 문장이 불완전하고 앞에 수식받는 명사가 나온다, 즉 형용사와 똑같은 역할) 로 나뉩니다.

 

 

Now, go home and get some sleep.
이제 집에가서 좀 자고와.

 

I don’t want you waving that thing around during tomorrow’s deposition.
니가 내일 법정진술 동안에 지금처럼 정신 나간 짓 하는 것을 안하기를 원해.

 

 

Jessica : Harvey, how’s the Pro Bono going?
제시카 : 하비, 무료변론건 어떻게 되가고 있어?
△ How’s something going? 【something이 어떻게 되가고 있니?】, How’s it going? 【너 어떻게 지내니?】, How’s everything going? 【[보통 일과 관련하여] 잘들 돌아가고 있나?】

 

 

Harvey : Great. I just talked a witness into testifying.
하비 : 잘요. 방금 증인을 증언하도록 얘기했어요.

 

 

Jessica : Really? What’s the witness’ name? I’m not an idiot. Don’t treat me like one. You pawned off(사기치다) the case.
제시카 : 정말? 증인의 이름이 뭔데? 난 바보가 아니야. 바보처럼 취급하지 말어. 사건가지고 사기 쳤어 너는.
△ pawn off 【사기치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Harvey : Jessica, I’ve got higher profile cases ~.
하비 : 제시카, 나는 더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어요.

 

 

Jessica : Need I remind you that when we first met, you were a screw-up?
제시카 : 내가 너한테 상기시켜야 되? 우리 처음 만났을 때, 너 완전히 ㅂㅅ이었다는거? (죄송합니다. screw-up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ㅠㅠ)
△ paraphrase 해 보겠습니다. Do I need to remind you that you were a screw-up when we first met? Need를 먼저 빼서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듣기를 하시면 편합니다. 흔히 말하는 듣기 “중수” 쯤 되시면 듣는 단어들로 안 들리는 단어들을 유추해서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그 때 어려운 부분이 바로 평소 잘 못 보던 형태의 구문을 듣게 되면 들리는 쉬운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문법체계에 맞춰가다 보니 잘 못 듣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되요. 문법체계에 맞춰가며 듣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지만, 때에 따라 그냥 들어야 잘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I gave you a shot at the mail room, led you up the ranks, and then paid for you to go to Harvard, where, by the way, you jerked off the entire time you were there, and I still hired you.
난 너에게 우편실(가장 안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법률사무소에서는요)에서 기회를 줬어, 승진시켜주고, 그리고 니가 하버드에 가도록 돈도 내고, 그런데 거기에서 너는 니가 그곳에서 있었던 모든 시간을 허비하기만 했지. 그럼에도 나는 너를 그래도 고용해줬어.
△ give a shot 【“기회”를 주다】

 

 

Harvey : And you’ve benefited from that ever since. Look, I closed the Dockery case, okay?
하비 : 그래서 당신은 그때부터 계속 이익을 얻었잖아요. 봐요, 내가 Dockery 사건을 해결했다고요, 맞죠?

 

 

Jessica : You made a promise to me. You broke it, and then you lied to my face.
제시카 : 너는 나한테 약속했었잖아. 그걸 어겼지. 그리고는 나한테 대놓고 거짓말까지 했어.
△ lie to one’s face 【얼굴에다가 거짓말하다 → 대놓고 거짓말하다】 거짓말로 인하여 상당히 기분나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So, let me be clear. This isn’t professional. This is personal.
그러니깐, 확실하게 말하겠어. 이건 직업적인 문제가 아냐. 이건 개인적이야.

 

 

And I’ll tell you something else. You made your bet, you better goddamn win.
너한테 다른 것을 말할 거야. 니가 도박판에 배팅을 걸어놨으니, 분명 이기는 것이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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